[광주매일신문]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분실시, 대행사무소에서 빠르게 발급가능

  • 2017-07-04 2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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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전,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방송인 오상진 씨가 찍힌 SNS 사진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아내가 올린 사진 속에는 낙담한 포즈를 취한 채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에 함께 적혀있는 “국제운전면허를 만들고 렌터카 여행을 계획한 남자가 집 식탁에 면허증을 두고 온 뒤 낙담하고 있다. 가장의 권위 안녕” 라는 아내의 글을 통해 그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오상 진 씨의 사소한 해프닝은 세간의 잔잔한 웃음을 자아냈지만 실제로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분실하거나 혹은 급하게 필요한 경우 사람들이 겪는 아찔함은 배가 되곤 한다.

    국제운전면허증이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의거해 자국의 운전자가 해외의 여행지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운전면허증이다. 도로교통공단의 고지내용에 따르면 개인 신분증, 여권용 사진 등의 서류를 지참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를 방문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1년의 유효기간 동안 국제운전면허증과 자국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한다면 전 세계의 국제운전면허증 사용가능 국가에서 차량운전을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경우, 신분증과 여권 사진 등만 갖추고 있다면 발급상 커다란 문제가 없으며 당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타의 민원과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 그러나 해외에 체류 중이면서 분실, 도난, 유효기간 만료 등의 이유로 급하게 재발급 받고자 할 때는 국내보다 더욱 가슴 졸이는 과정을 겪게 된다. 특히나 렌터카를 예약해놓은 단기 여행객, 자가용을 이용해 먼 지역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국제운전면허증이 만료된 하루하루마다 더욱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재발급하고자 하는 인원은 본인의 직접발급 신청과 대리인을 통한 신청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인 본인의 직접발급은 바로 국내로 귀국해 해당 증서를 재발급 받는 방식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는 경우의 대다수가 해외여행 및 출장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실제로 취하기에는 어려운 방식이다. 대리인을 통하는 두 번째 방식 역시 위임장 작성의 문제, 익숙하지 않은 민원 처리과정의 문제 등에 봉착하게 되어 이 역시 어느 정도의 추가 기일이 걸리는 것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해외에서의 국제운전면허증 대행 발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통합민원센터의 송일진 팀장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분실한 민원인의 경우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난처함은 몇 배가 되곤 한다.” 라며 “민원인들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 같이 빠르게 해당 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의 분실, 도난 등으로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하는 민원인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민원대행 솔루션 ‘배달의 민원’은 2017 서울특별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에 선정되며 그 공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배달의 민원’을 제공하는 한국통합민원센터(주)의 이영우 대표는 “기존의 미주, 유럽, 중동, 중국, 동남아, 남미 등의 네트워크 망을 더욱 확대해 전 세계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